국회의원선거 현황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올해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국회의원 선거들은 어땠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현재 날짜를 기준으로 국회의원 선거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길거리를 지나다니시다 보면 각 지역의 후보들이 선거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주에 수내역 쪽과 망포 쪽을 지나치게 되었는데 전철역 주변에서 유세 현장을 항상 볼 수 있었습니다. 국회의원 총선이 정말 가까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선거 운동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올해는 3월 28일인 어제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9일까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짐작하실 수 있겠지만 이것은 후보자들의 경쟁 과열을 막고, 선거 활동의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선거 활동 기간뿐 아니라 방법에 있어서도 규정이 있습니다. 만약에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선거 활동 모습을 보신다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선거 활동 방법은 아래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후보자들의 선거 활동 속에서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외투표는 간단히 말해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국민이 해외에 체류 중일 때 외국에서 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앞으로의 일정도 말씀드리면 4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선상 투표가 진행되며, 4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는 이전 글에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사전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선거 운동 방법
이번에는 선거 운동 방식에 대해 소개해드리고, 2024년 총선에서 작년과 달라진 내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선거 운동 현장을 마주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선거 운동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운동 방식인지에 대해서 판단하실 수 있도록 오늘 이 내용을 자세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많이 보실 수 있는 선거 운동 방식 중 하나는 인쇄물을 이용한 유세입니다. 후보자에 대한 정보와 선거 공약에 선거 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합니다. 또 포스터를 유권자들이 잘 확인할 수 있는 거리의 현수막 또는 벽에 공지하게 됩니다. 또한 후보자와 함께 조건을 만족하는 1인은 후보자의 명함을 나눠줄 수 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후보자는 도로변, 공터, 주민회관 등의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과 대담을 통해 유권자 앞에 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중 앞에 후보자가 연설을 할 때 큰 소리에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도 계실 겁니다. 공식적으로 오전 7시에서 오후 11시까지 가능합니다. 비록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에도 선거 운동이 가능하지만 후보자 또한 주민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선거 운동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세에 사용되는 현수막과 어깨띠, 소품 등에도 규격과 가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와 같은 방송 시설을 통한 선거 운동도 가능하며 경력 방송을 의무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특집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역대 총선 결과
이번 총선을 앞두고 역대 총선 결과는 어땠는지 알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먼저 그동안의 투표율이 어땠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의 투표율은 66.2%로 2000년 대에 들어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었습니다. 물론 투표율은 높으면 높을수록 많은 국민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있다는 뜻이기에 66.2%가 높은 수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2008년에 실시된 18대 총선의 투표율이 46.1%로 국민의 절반도 참여하지 않았던 적을 생각하면 많이 높아진 수치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도 꼭 이번 총선 투표에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쟁, 감염병으로 힘든 시대 속에서 국민들의 많은 정치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지난 총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총 300석의 의석이 선출되었습니다. 정당별 의석 수는 '더불어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미래한국당' 19석, '더불어 시민당' 17석, '정의당' 6석, '국민의 당' 3석, '열린 민주당' 3석, '무소속' 5석을 확보했습니다. 국회에서 발의되는 안건의 채택에 있어 찬성표, 반대표를 행사할 수 있는 투표수를 확보하기 위해 각 정당은 충분한 의석수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래서 매 총선 때마다 선거 운동에 각축을 벌이는데요. 과연 이번 총선은 어떤 결과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