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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파묘' 정보 감독 출연진 관람평 평점

by 1타선생 2024. 3. 25.

영화 포스터

'파묘' 영화 정보

2024년 2월 22일에 개봉한 영화 파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지금 블로그를 작성하는 이 순간에 파묘 누적 관람객 수가 무려 102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아시겠지만 누적 관람객 천만 돌파라는 수치는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지 못하는 이상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입니다. 역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30여 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영화 파묘의 이러한 인기가 더 무서운 이유는 개봉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예매율이 식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 또한 파묘가 개봉하자마자 예매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영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먼저 파묘란 무덤을 파헤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럼 왜 묘를 파헤칠까요? 바로 묘를 다른 곳으로 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장하는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영화에서 파묘는 풍수지리학적으로 조상의 묘를 양지바른 자리에 모시면 자손들에게 좋은 결과들이 따른다는 한국의 토속적 문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인 모를 고통을 겪고 있는 한 가족이 고통으로 벗어나기 위해 방법을 알아보던 중 파묘를 알게 되고 이를 의뢰함으로써 영화의 서막이 시작됩니다. 이후의 자세한 줄거리를 이야기하면 자칫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감독, 출연진

다음으로는 독자 분들께서 또 하나 궁금해하실 영화 파묘의 감독과 출연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흥미로운 점은 이번 파묘의 감독이 이전에 오컬트 장르의 영화로 흥행에 성공했던 '검은 사제들' '사바하' 영화 제작자 장재현 감독이라는 점입니다. 검은 사제들은 관객 544만 명으로 큰 흥행을 이끌면서 2015년 대한민국의 명작으로 남은 작품입니다. 퇴마라는 소재를 가진 '검은 사제들'에 이어 한국의 민속신앙을 떠오르게 하는 소재로 제작된 '사바하'를 통해 장재현 감독은 신비적인 소재를 관객에게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2024년 또 한 번 장재현 감독은 그 행보를 이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파묘를 본 뒤에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늦게 보게 되었는데요. 정말 3편의 영화 모두 보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언젠가 두 영화에 대해서도 감상폄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파묘에는 감독뿐만 아니라 출연진도 관객의 눈을 끌어당깁니다. 바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씨가 주연을 맡고 있습니다. 주연분들을 보기만 해도 이 영화가 실패할 수 없다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님은 워낙 오래전부터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흥행을 이끌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별명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모두 아실 겁니다. 저는 이도현 님을 최근 들어 '더 글로리'와 '이재, 곧 죽습니다'을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이번 파묘에서도 잘 생기셨을 뿐만 아니라 연기까지 완벽하셔서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람평, 평점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영화 정보과 등장인물과 같은 내용에 대한 소개가 아닌 영화 관람한 저의 관람평과 대중의 평점이 어떠한 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저는 평점 10점 만점에 8점을 드리겠습니다. 제 기준에서 점수가 7점을 넘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영화입니다. 오컬트 영화는 자칫 잘못하면 신비주의 영화로 빠질 수 있는데, 이번 영화 '파묘'는 긴장감과 재미 요소뿐 아니라 토속 신앙과 같이 영적인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그래서 저는 파묘를 시작으로 장재현 감독의 또 다른 오컬트 영화를 모두 정주행 했습니다. 또 영화의 장면 전환과 배경음을 통해서 보는 내내 긴장감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옆에 계신 또 다른 관람객은 너무 무서웠는지 눈을 손으로 가리고 계셨어요. 그만큼 보실 분들은 약간의 각오를 하셔야 할 겁니다. 물론 아쉬웠던 요소가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영화를 보면 볼수록 영화에 녹여 놓은 의미들을 해석하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떼로는 이해도 되기 전에 장면 전환이 빨라 아직까지도 이해하지 못 한 내용이 있을 정도입니다. 언젠가 두 번째 보면서 내용을 다시 알아봐야겠습니다. 그 점을 제외하고는 네이버 평점 8.22점을 기록할 정도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영화관에서 꼭 한 번 보셔도 후회는 하지 않을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 못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추천드립니다.